-
한국무역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추계국제학술대회 개최작성일자:2025-10-20작성자:대외협력팀조회수:2962한국무역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추계국제학술대회 개최북극항로와 글로벌 허브 도시를 위한 부산 물류 산업 고도화 전략(사)한국무역학회(회장 박영태, 동의대학교 무역학과 교수)는 10월 17일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추계국제학술대회’를 성대하게 개최 및 성료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글로벌 AI시대 스마트 K-무역의 방향과 과제 (Ⅲ)’라는 대주제를 중심으로, ‘북극항로와 글로벌 허브 도시를 위한 부산 물류 산업 고도화 전략’을 핵심 의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개회식에는 무역·물류·금융·정책 분야의 해양수산부 전재수 장관,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한국해양진흥공사 안병길 사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박성호 청장 등 산·관·학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축사를 전하였다. 특히,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조발표 및 세션을 통해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와 부산 물류 산업의 미래 전략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제시되었다. 이후 무역진흥상 수상식이 거행되어 기업부문에서 ㈜파나시아 이수태 대표이사, 개인부문에서 신대동관세법인 정영화 대표관세사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두 수상자는 글로벌 경제 상황의 불안과 국내외 제반 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헌신적인 노력으로 우리나라 무역 진흥 및 관세 경쟁력 도약을 견인하여 국가 경제 발전에 중대한 공헌을 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기조발표 세션에서 부산연구원 장하용 박사가 ‘북극항로 연관산업 생태계 변화에 따른 글로벌 무역허브 경쟁력 강화전략’을 주제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정영두 박사는 ‘북극항로 개척과 해상 공급망 안정화’를 주제로 발표가 이뤄졌다.박영태 회장은 인사말에서 “AI 기반 디지털 전환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맞물리며 무역 질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는 북극항로를 활용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 전략과 부산의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 방안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산·관·학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K-무역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회원 및 무역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사)한국무역학회는 1974년 설립 이래 무역이론, 국제경제, 글로벌 경영, 전자무역, 해외지역 연구 등 무역 전 분야에서 학술과 실무를 아우르는 대표 학회로, 현재 약 6,0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학회는 매년 SSCI 등재 영문학술지 Journal of Korea Trade (JKT)를 연 8회, KCI 등재지 무역학회지를 연 6회 발간하고 있다. 한편, 창립 50주년 기념 동계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는 오는 12월 12일(금)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이라크 쿠르드 지역 선도학교 건립 ODA 착수식 진행작성일자:2025-10-20작성자:대외협력팀조회수:2726이라크 쿠르드 지역 선도학교 건립 ODA 착수식 진행KOICA의 공적개발원조 사업 수행 통해 선진 교육 환경 조성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는 지난 9월 28일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KRG) 다라투 지역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인 ‘이라크 쿠르드 지역학교 내 난민·실향민 통합교육 강화사업’의 선도학교 건립 현지 착수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이 사업은 대한민국 정부가 1,200만 달러를 지원하는 교육 협력 프로젝트로 동의대 국제협력센터는 지난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2028년까지 △다라투 지역 선도학교 건립 △뉴하울러 교사연수센터 설립 △교육 공무원·교원 대상 역량 강화 연수 △지역사회 통합 프로그램과 캠페인 추진 등을 통해 난민 및 실향민 아동과 현지 학생들 모두에게 포용적이고 공정한 교육 기회 제공이 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현지 착수식에는 사업총괄인 동의대 성정애 교수, 임승철 주이라크대사관 아르빌분관장, 정준영 코이카 아르빌분소장과 쿠르드 자치정부 알란 하마 사이드 교육부 장관, 세이펜 무신 디자이 대외협력부 장관, 에르빌 주지사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동의대 성정애 교수는 “난민, 실향민과 현지 아동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통합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한국의 선진 교육 시스템을 통한 쿠르드 지역의 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쿠르드 자치정부 알란 하마 사이드 교육부 장관은 “쿠르드 지역의 난민과 실향민 문제, 사회 통합, 교육 전반에 걸친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을 통한 평화와 상생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로봇공학과 문인혁 교수, 세계표준의 날 산업부 장관 표창작성일자:2025-10-16작성자:대외협력팀조회수:3101로봇공학과 문인혁 교수, 세계표준의 날 산업부 장관 표창국제표준기구 의장 역임 등 한국의 국제적 영향력과 위상 높인 공로동의대 로봇공학과 문인혁 교수가 지난 10월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5 세계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의료로봇 및 재활복지분야 표준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문 교수는 2006년부터 국제표준기구인 ISO와 IEC에서 의료로봇 관련 한국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도부터는 전동휠체어 표준화그룹(ISO TC173/SC1/WG10) 의장, 보행보조기 표준화그룹(ISO TC173/WG1) 의장, 올해부터는 의료로봇 표준화그룹(ISO TC299/JWG5) 의장으로 선임되어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국내에서도 식약처 의료기기 전문위원회와 국가기술표준원의 로봇기술 위원회 및 복지기술 전문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의료로봇, 재활복지기기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표준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문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가 AI를 최우선 국가 아젠다로 선정하였고, 로봇과 AI 등 신기술을 접목한 의료로봇 및 에이지테크 관련 기술과 산업이 더욱 중요시되는 시점에, 국내 표준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도 선도함으로써 국가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동아시아연구소, 경남 고성군과 인문주간 행사 개최작성일자:2025-10-13작성자:대외협력팀조회수:3411동아시아연구소, 경남 고성군과 인문주간 행사 개최10월 27일부터 일주일간 인문학 콘서트, 고성오광대 공연, 사진 전시회 등 진행동의대 동아시아연구소(소장 이경규)는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과 공동 주관으로 제20회 인문주간 행사 ‘서로를 잇다, 우리 함께 있다–연대와 공존의 도시, 고성’을 개최한다.경남 고성군의 문화유산과 전통, 역사 등의 인문자산을 발굴 및 재조명하고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을 위한 인문학적 향유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27일 개막해 11월 2일까지 일주일간 경남 고성군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개막식은 27일 고성군 청소년센터온 대강당에서 열리며, 개막선언과 함께 해외석학 기조강연, 고성오광대 공연으로 인문주간의 문을 열고, 28일에는 고성 책둠벙도서관에서 동의대 영화학과 차민철 교수가 ‘잊다, 잇다, 그리고 있다’라는 주제로, 생태작가 권오준 씨가 ‘내가 기억하는 고성, 고성 독수리의 꿈’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토크 콘서트에 나선다.29일에는 한국원폭피해자 후손회 이태재 회장의 ‘2024년 노벨평화상 시상식에 다녀와서’라는 주제 강연과 함께 ‘평화의 의미 찾기 바람개비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31일에는 고성군청 이병윤 학예사의 ‘고성 소가야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 강의와 고성군 유적지 현장 답사가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11월 1일에는 고성오광대보존회 황종욱 부회장의 고성오광대 체험과 한국발효술연구원 박운석 대표의 양조 과정 프로그램을 통해서 고성 지역에 전승되는 역사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인문주간 기간 동안 고성 책둠벙도서관 야외 갤러리에서는 ‘일상 속 평화–다시, 너와 나의 일상을 잇다’라는 주제로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이경규 동의대 동아시아연구소장은 “고성군의 문화유산과 전통, 역사 등의 다양한 인문자산을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인문학을 향유하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제20회 인문주간 행사 ‘서로를 잇다, 우리 함께 있다–연대와 공존의 도시, 고성’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는 동의대 동아시아연구소와 경남 고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동의대 동아시아연구소 (051-890-2314)
-
부산 동구와 ‘건강백세, 어울림 한마당’ 개최작성일자:2025-10-13작성자:대외협력팀조회수:3565부산 동구와 ‘건강백세, 어울림 한마당’ 개최임상병리·치위생 등 9개 학과 참여…지역주민 대상 전공 봉사 활동 펼쳐우리 대학은 지난 9월 27일 부산시 동구 문화플랫폼 시민마당 야외광장에서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2025년 건강백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동의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서진석)과 부산 동구청이 주최하고 동의대 지역콜라보센터(소장 김찬용)와 동구보건소가 공동주관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동의대 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방사선학과 등 9개 학과와 바이오헬스혁신융합대학사업단 및 동구보건소가 참여해 지역주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 관련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학과의 전공을 살려 진행된 봉사 활동에서 소방방재행정학과는 화재 상황시 생활안전과 소화기 사용법, 임상병리학과는 콜레스테롤·혈압·혈당 관리, 치위생학과는 구강 건강 관리 교육을 펼쳤으며, 방사선학과에서 골밀도 측정, 바이오헬스혁신융합대학사업단에서 뇌파, 맥파 측정 등을 진행했다.또 인간공학과는 스마트폰 사용 안내,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레저스포츠학과는 밴드와 마사지볼을 활용한 홈트레이닝 교육을 펼쳤고 K-뷰티학과는 두피마사지와 네일아트 체험을 제공했다.동구보건소도 혈압, 혈당 측정과 만성질환 상담을 비롯해 정신건강, 치매 자가진단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연·절주, 구강보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결핵관리,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 등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건강 관련 프로그램 홍보를 진행했다.동의대 지역콜라보센터 김찬용 소장은 “대학에서 배우는 다양한 전공을 활용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소통하는 자리가 만들어져서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건강과 삶의질 향상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동의대-부산TP ‘정부 R&D 유치 위한 캠퍼스 정책 밋업데이’ 개최작성일자:2025-10-02작성자:대외협력팀조회수:4495동의대-부산TP ‘유니테크 웨이브 프로젝트 밋업데이’ 개최대학 주도 부산형 산학연 협력 모델 통해 지역의 혁신성장 견인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가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와 산학협력의 추진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킨다.동의대는 지난 9월 30일 대학본관 글로벌회의실에서 부산형 산학연 협력모델인 ‘유니테크 웨이브(UNI-TECH WAVE) 프로젝트 밋업데이’를 개최했다.유니테크 웨이브는 대학이 주도하는 산학협력 기술 혁신의 물결을 의미하며, 지역 대학과 부산테크노파크가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대학의 우수 연구성과와 기업·기관의 수요를 연계해 신산업 창출과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대학의 원천기술 → 기업의 실용화 → 지역산업 확산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동의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과제 발굴의 산학협력 수준을 넘어, 학문과 산업을 잇는 교두보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로봇공학, 바이오헬스, 모빌리티, 블루테크, 반도체 등 지역 전략산업과 직결된 분야의 연구개발에 집중해 실질적 성과 창출에 나설 방침이다.동의대와 부산테크노파크는 현재 동의대 연구진이 제안한 23건의 기획과제 중 로봇·바이오헬스·모빌리티·신발패션·소재산업 분야 과제 11건이 부산TP 특화센터와 매칭이 완료되어 프로젝트 협력체계에 안착했다.또 이날 기획과제 사례 발표에서 옥승호 교수(로봇공학과)가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On-device AI 기반 돌봄 로봇 개발 과제를 발표하며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는 로봇 기술 혁신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 자유토론 시간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협력방안이 논의되었다.한수환 총장은 “유니테크 웨이브 프로젝트는 기술을 가진 대학과 수요기업, 이를 연결하는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중심 R&D 혁신 생태계를 구현하는 출발점”이라며 “동의대는 글로벌 수준의 연구성과와 인재를 양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
화장품공학과 김성훈 교수팀, 세라믹 매트릭스에 매립된 양자점 박막으로 고효율·고내구성 백색 LED 조명 소재 개발작성일자:2025-10-02작성자:대외협력팀조회수:4243화장품공학과 김성훈 교수팀, 세라믹 매트릭스에 매립된 양자점 박막으로 고효율·고내구성 백색 LED 조명 소재 개발고분자 한계를 넘어선 친환경, 고내구성 양자점 기반 조명 기술[왼쪽부터 이영호 학생, 김성훈 교수]화장품공학과 김성훈 교수 연구팀이 고성능 백색 LED 조명 구현을 위한 새로운 파장변환 소재를 개발하였다. 이번 연구는 기존 고분자 기반 파장변환재가 지닌 열적 불안정성과 효율 저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세라믹 매트릭스에 양자점(Quantum Dots)을 매립한 신개념 복합 박막을 새롭게 제시했다. 개발된 파장변환 소재는 고온 및 고습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가 거의 없는 고신뢰성 백색 LED용 파장변환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번 연구는 이영호 석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김성훈 교수가 교신저자로 수행하였다. 연구 논문은 ‘Ceramic matrix-integrated quantum-dot films prepared via aerosol deposition for durable and efficient wavelength conversion in phosphor-in-glass plates’라는 제목으로 국제 저명 학술지 ‘Journal of Alloys and Compounds(저널 오브 알로이 앤 컴파운드)’ 최신호에 2025년 9월 온라인 게재되었다.연구팀은 에어로졸 증착 기술을 이용해 상온에서 양자점과 세라믹 복합층을 직접 형성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 과정에서 세라믹 소재(Al₂O₃, SiO₂)와 함께 PTFE(속칭, 테프론) 첨가제를 도입해 증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손상을 최소화하고, 발광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그 결과 개발된 복합 박막은 광효율 112.7 lm/W, 연색지수(CRI) 91이라는 우수한 성능을 달성했다. 또한 적색과 청록색 양자점을 양면에 동시 증착하는 방식으로 CRI 96에 달하는 초고연색 특성을 구현, 자연광에 가까운 백색광을 재현하는 데 성공하였다. 더불어, 150~180°C 고온 및 고습 환경(85°C/85% RH)에서 장기간 안정성을 유지하는 등 탁월한 환경 내구성을 입증했다. 이는 기존 고분자 기반 파장변환재의 수명을 크게 능가하는 성과로 고출력 LED 조명 및 디스플레이, 자동차, 촬영용 특수 조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성이 크다.김성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친환경적이면서도 고내구성을 지닌 파장변환 기술로, 고품질 LED 조명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향후 고출력 조명,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에너지 소자에도 폭넓게 응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
스리랑카 교육부 공무원 초청연수 진행작성일자:2025-10-02작성자:대외협력팀조회수:4173동의대, 스리랑카 교육부 공무원 초청연수 진행코이카 지원 통해 한국의 선진 교수법 전수 및 교육현장 탐방동의대(총장 한수환)는 최근 스리랑카 교육부 교육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 교육의 디지털 전환과 교수학습 혁신 사례를 전수하는 연수를 진행했다.동의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통해 지난 9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스리랑카 국립기술교육대학 설립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스리랑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교수학습 기법 전수와 교육현장 탐방을 실시했다.동의대 교수진이 강사로 나선 이번 연수에서는 ▲디지털 교육 정책 ▲AI 기반 교수법 ▲문제중심학습(PBL) 및 팀기반학습(TBL) 설계 등 최신 교수법을 주제로 한 강의와 워크숍이 진행되었고, 동의대 교수학습개발센터, 부산개금고등학교,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 국립부산과학관 등의 현장 견학을 통해 교육혁신 사례를 탐색했다.특히 스리랑크 공무원들은 이번 연수와 Action Plan 수립 및 발표 세션을 통해 자국의 교육현장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실행계획도 마련했다. 동의대 이임건 국제협력센터 소장은 “이번 연수가 스리랑카 국립기술교육대의 성공적인 운영과 교육혁신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동의대는 KOICA와 함께 국제 교육협력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2025년 성과보고회 개최작성일자:2025-09-29작성자:대외협력팀조회수:4773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2025년 성과보고회 개최기업체의 기술 개발, 투자 유치 등 지역의 AI 산업 성장 확인동의대학교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센터장 정석찬 교수)는 지난 9월 25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최근 3년간의 2단계 사업에 대한 성과와 향후 3단계 사업에 대한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에는 동의대 전경란 부총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기반과 김준호 사무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디지털선도인재팀 김태형 팀장, 부산광역시 미래기술전략국 정나영 국장, (재)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배정철 원장 등 주요 기관 및 기업체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정석찬 센터장은 개회사에서 “2단계 사업을 통해 AI+X 융합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 산업 현장 실증 등 모든 과제의 목표를 달성하며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라며 “향후 3단계에서는 항만 AX, AI 제조 로봇, 에이지테크 분야의 기술 사업화를 본격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센터 자립화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이어 2단계 사업의 참여기업과 연구진의 사업화 및 연구 성과 발표가 진행되었다.정석찬 교수(e비즈니스학과)와 ㈜로보원은 델타 로봇 진공 패드 동작 이상 탐지를 위한 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 재활용 선별로봇 ‘ROBin’의 제작과 사업화 과정을 발표했으며 이 기술은 CES2025 혁신상 수상, 고려아연으로부터 150억원 투자 유치, 미국 EVterra사 수출 계약 등 글로벌 성과를 거두며 부산 AI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김성희 교수(산업ICT기술공학전공)와 ㈜크리스틴컴퍼니는 신발 제작 플랫폼 ‘SINPLE’의 개발 및 사업화 진행 현황을 소개하고, 생성형 AI 기반 신발 디자인 서비스 ‘ShoeCatch’를 공개했다. 이러한 성과로 크리스틴컴퍼니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과 누적 투자액 140억원 이상을 유치하는 AI 기반 패션·제조 분야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김현수 교수(자동차공학과)는 인공지능 기반 소음 저감 및 생성 기술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NMC 구동모터 NVH 개선을 통해 약 5억원의 사업화 매출 달성과 현대자동차·LG전자·효성전기 등과 공동연구로 전기차 모터 진동·소음 개선과 HVAC 사운드 고급화 기술을 개발했으며, 관련 분야 SCI 논문 6편·특허 6건(2건 등록)·SW 4건 등록 등의 우수 연구실적을 보고했다.한편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고 있다.
-
동아시아연구소, 10주년 기념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작성일자:2025-09-29작성자:대외협력팀조회수:4015동아시아연구소, 10주년 기념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재일한인 연구 10년, 연구 성과에 대한 회고와 성찰’ 주제동의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소장 이경규)는 지난 9월 26일 ‘재일한인 연구 10년, 연구 성과에 대한 회고와 성찰’이라는 주제로 재일동포 당사자들과 재일동포 연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천관 315호 세미나실에서 제26회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첫 번째 발표로 나선 재일수필가 오문자 씨는 ‘한일 가교 역할을 바라는 재일코리안 여성의 염원’이라는 발표를 통해서 “재일코리안들은 본국 정부에 종속되는 것이 아니라 일본 사회에 함께 참여하여 일본의 지역 주민으로서 공생 공존해가는 것이 재일코리안의 앞으로의 과제”라고 밝히며 “이를 위해서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는 유산을 만들기 위해 일본 땅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서 재일작가 김길호 씨는 ‘일본살이 반 백년, 한국어로만 소설을 썼던 이유’라는 주제발표에서 “한국이 세계가 인정하는 선진국에 진입하면서 일본은 이웃 나라가 아닌 이웃집처럼 드나들게 되었는데, 이제 재일동포들의 일상은 고국의 각종 미디어에 곧바로 전달되고 있다고 말하고 본인이 쓰는 재일동포 이야기가 고국에서도 다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그리고 일본 류코쿠대학 권오정 명예교수의 ‘식민지 기억의 진실성 문제’와 도쿄가쿠게이대학 이수경 교수의 ‘재일동포 1세 어머니 정병춘’, 고베학원대학 리홍장 교수의 ‘재일조선인의 민족을 재고한다’ 등의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지면서 국제학술심포지엄에 참석한 청중들과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마지막으로 영화학과 차민철 교수의 독립 다큐영화 ‘무슈전, 어느 노병의 귀향’이 상영되었다. 함흥 출신인 전병일 씨는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 프랑스대대를 따라 외인부대원으로 인도차이나 전쟁과 알제리 전쟁을 겪게 되었고, 한국땅을 떠나 50년 동안 머나먼 타지 프랑스에서 살고 있다. 차 교수는 “그의 파란만장한 삶을 꼭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독립 다큐영화를 기획했다”고 밝혔다.이날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는 동의대 한수환 총장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 대학 동아시아연구소는 10년이라는 짧은 역사를 가진 신생연구소임에도 불구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등의 다양한 연구지원사업을 수주하여 비약적으로 발전해온 연구소라고 격려하고, 앞으로도 대학의 대표적인 연구소로 더욱 더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격려했다.동의대 동아시아연구소는 최근 10년 동안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공동연구지원사업을 비롯하여 토대연구지원사업,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등 집단연구를 수행해왔으며 최근에는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인문학 대중화를 선도하는 중견연구소로 거듭나고 있다.